『 한국영화100선』9.올드보이(2003) 감독 박찬욱, 주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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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100선』9.올드보이(2003) 감독 박찬욱, 주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권희찬 2017. 2. 2. 12:06


올드보이(2003)

지독하게 얽힌 복수와 또 다른 복수의 소용돌이.

 

  

監督 : 박찬욱.

出演 : 최민식.유지태.강혜정.오달수.

原作 : 츠치아 가롱.미네기시 노부야키.

脚本 : 박찬욱.황조윤.임준형.

編輯 : 김상범.김재범.

音樂 : 조영욱.

撮影 : 정정훈.

照明 : 박현원.

美術 : 류성희.

製作 : 김동주. 

 

製作社

쇼이스트(주).에그필름.

 

開封

2003년 11월 21일(서울/서울극장외)


受賞記錄

대종상(2004):감독상/남우주연상/조명상/음악상/편집상.

대한민국영화대상(2004):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조명상/음악상.

백상예술대상(2004):작품상/남자연기상/여자신인상.

부산영평상(2004):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촬영상.

춘사영화제(2004):심사위원특별상/남우주연상촬영상/편집상.

청룡상(2003):감독상/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

영평상(2004):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여우신인상/음악상.

칸국제영화제(2004):심사위원대상.

시체스국제환타스틱영화제(2004):작품상.

 

特記

박찬욱 감독을 세계적인 영화작가로 인정받게 한 영화.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 100선 선정작.


 

 

映畵評

박찬욱 감독은 거칠고 성긴 화면 속에 한 편의 어둡고 숙명적인 그리스 비극을 그려 넣었다. 오대수가 ‘복수는 건강에 좋다. 하지만 복수가 다 이뤄지면 어떨까. 그러면 숨어있는 복수가 찾아오진 않을까’하고 잠언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슬픈 희곡의 대사를 듣는 듯하다. “그렇다” “아니다” 스스로 짧게 대답하면서 유머를 유발하는 대목들은 심각한 내러티브 속에서 역설적으로 발랄한 영화적 리듬을 빚어낸다. 주인공의 대사가 들리지 않을 정도의 공사장의 소음과 빗소리, 불안감을 자극하는 들고 찍기(핸드헬드) 기법은 고다르의 영화처럼 현실의 부조리함과 난폭함을 극대화시키지만, 아울러 보다 장르적으로 다듬어졌다. 감금방에서 오대수가 15년 동안 먹은 군만두와 TV에서 흘러나오는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은 일상의 지긋지긋함을 상징하는 도구이자, 주도면밀하게 장치된 복선들이다. 클라이맥스에서 4분간 대본없이 독백을 토해낸 최민식은 복수심에 사무친 어두운 얼굴로 영화적이면서도 연극적인, 잊지 못할 연기를 펼쳤다. 유지태는 존재론이 갖는 슬픔과 냉소가 동거하는 복잡한 눈빛을 보여줬다. 오대수가 뜨거운 사랑에 빠지는 어린 여자 ‘미도’ 역의 강혜정은 “내가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부르면 그냥 날 덮쳐버려”라고 말하며 세상에서 가장 슬픈 젖꼭지를 보여준다.(동아일보)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22447


附錄

http://blog.naver.com/oldcine/220395167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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