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외암민속마을...제97회전국체전중에 가볼만한곳 본문
2016년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알리기 위해 모인 체전리포터와
전국체전준비기획단(충남도청 홍보팀)과의 첫 만남,
체전리포터들의 첫 팸투어로 아산 외암민속마을로 함께 떠나 볼까요!
~~아산외암민속마을 방문일자 2016년 08월 30일~~
외암민속마을에 체전리포터가 떳다!
무더웠던 8월도 막바지에는 더위조차 고개를 팍 숙여버리고 낮게 깔린 구름으로 두둥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온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만나게 되는 장승 뒤에는 문관석과 동자석을 갖춘 예안이씨의 선조묘가 자리하고 있다.
오늘은 해설가님과 함께 외암마을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던 것을 새롭게 배워보도록 합니다.
건재고택으로 가는 돌감길에서 만난 장원급제 화관에 꽂았다고 하는 어사화! 능소화가 반기는군요.
외암마을은 예안이씨 중심으로 구성 된 마을로,
마을 앞쪽으로 넓은 농경지를 두고,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막아주는 사이의 구룡지에 자리잡고 있다.
외암마을에는 영암댁, 참판댁, 송화댁 등의 기와집과 초가집들이 어우러져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지요.
충청도의 대표적인 양반가옥으로 이간이 태어났다고 하는 건재고택입니다.
해설가님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고요. 잘 들었는데 까먹었네요..ㅋ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말이 있지만
외암마을 돌담길은 연인과 함께 걷고나면 더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네요.
간혹 찾던 외암마을이지만 해설사님과 함께 새로운 설명을 들으며 여행하는 동안
담장위에 걸린 누른호박 너머로 외암마을의 정기를 내려주고 있는 설화산이 보인다.
송화댁의 정원은 설화산 계곡물을 집 안으로 끌어들여 정원을 갖춘 가장 자연스러운 멋을 지니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집안에는 소나무가 없어야 된다는 양반집이라지만 송화댁에는 소나무가 안마당을 지키고 있다.
3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물줄기는 마을 내 여러 집들을 통과하면서 생활용수로 쓰이고
마당을 지나면서 곡수(曲水)와 연못을 만들어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 주기도 한다.
아산 외암마을은 고향에 온듯한 황금들녘 너머로 초가집과 멀리 설화산과 어울린다.
여름인 듯 가을이 다가온 갑작스러운 날씨답게 익어가는 들녘의 벼들도 여름과 가을 사이에 있는 외암마을 풍경이다.
체전 준비상황과 체전기간 그리고 장애인체전기간 동안에는 경기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경기를 하는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모든분들을 취재하여 알림이 역할을 합니다.
모든것을 알릴수는 없지만 경기외적인 부분을 취재 목적으로 하고 싶네요.
체전기간동안 선수나 관광객들이 쉬고 먹고 즐기고 할수 있는 곳,
등 체전기간동안이라도 다양한 곳에서 흥미보다는 편안히 즐길수 있도록 안내자로서
또 위안이 되고 감동이 될수 있는것들을 취재하려고 합니다.
http://oeam.co.kr/ (아산외암민속마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9번길 13-2
041-540-2110 (관광 안내소/마을해설예약)
제97회 전국체육대회 10/7(금)~13(목) 7일간
제36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10/21(금)~25(화) 5일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외 충남 시,군 74개 경기장
개회식 : 2016. 10. 07(금) 16:50 ~ (공식행사 18:00)
폐회식 : 2016. 10. 13(목) 17:30 ~ (공식행사 18:00)
장소 :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