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유럽 예선F조 (리투아니아 vs 슬로베니아 . 슬로바키아 vs 잉글랜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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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유럽 예선F조 (리투아니아 vs 슬로베니아 . 슬로바키아 vs 잉글랜드)

권희찬 2016. 9. 5. 01:04

오늘 한번 들여다 볼 러시아월드컵 예선 경기는 유럽의 F조 이야기다.

F조는 잉글랜드(1포트) - 슬로바키아(2포트) - 스코틀랜드(3포트) - 슬로베니아(4포트) - 리투아니아(5포트) - 몰타(6포트)의 6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구의 종가를 자부하면서도 큰대회에서는 늘 꼬리를 내리는 잉글랜드가 왜 자꾸만 1포트를 고수하고 있는지 이해가 잘 가질 않지만, 하여튼 F조는 또한 늘 그렇듯이 잉글랜드에게는 행운의 조편성이 이루어졌다.

어떤면에서 잉글랜드는 조별 예선의 황제다. 본선에서는 기도 못펴면서 자존심만 있어가지고...

 

암튼, 피파랭킹 기준으로 보자면 잉글랜드(13위) - 슬로바키아(24) - 스코틀랜드(51) - 슬로베니아(59) - 리투아니아 (125) - 몰타(176) 순으로 포트와 정확히 일치한다. 따라서 잉글랜드가 조 1위가 유력한 포트와 피파랭킹이고, 와일드카드를 노릴 2위 자리를 두고 슬로바키아 혹은 스코틀랜드 - 슬로베니아가 경쟁을 펼치는 예선이 되지 않을을까 싶다. 다만, 잉글랜드가 기존의 조별예선에서 보여주었듯이 초반부터 강력한 포스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번만은 아주 조심스럽다.

 

2016시즌에 예정이 된 F조의 일정을 잠깐만 확인하고가자.(아래 표)

1라운드(9월5일)

2라운드(10월9일)

3라운드(10월12일)

4라운드)11월12일) 

리투아니아 -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 잉글랜드

몰타 -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 슬로바키아

잉글랜드 - 몰타 

리투아니아 - 몰타

슬로바키아 - 스코틀랜드

슬로베니아 - 잉글랜드 

몰타 - 슬로베니아

잉글랜드 - 스코틀랜드 

슬로바키아 - 리투아니아 

 

 

2012 유로 대회는 16개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하는 체제였기때문에 본선의 문이 좁았던 탓인지 본선에 F조에서는 잉글랜드만이 진출을 했고, 잉글랜드는 본선 조별예선에서 조1위를 차지하고도 8강에서 C조 2위 이탈리아에 패하면서 조별예선 통과에 그쳤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는 잉글랜드만이 본선에 진출했지만, 본선 조별예선 D조 꼴찌로 탈락하면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2016유로프랑스에서는 F조에서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가 본선에 진출했고, 두팀은 B조 같은팀에 편성이 되었다. 웨일즈의 돌풍에 밀려 잉글랜드가 조2위로 밀렸고, 슬로바키아는 조3위를 차지했으나, 와일드카드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슬로바키아는 독일에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에 패하면서 동시에 8강진출에 실패했다.

 

이상의 큰 3개대회를 통해 F조에서는 잉글랜드의 경쟁력이 가장 크고, 그다음은 슬로바키아가 아닌가 하는 단순한 평가를 해 볼 수가 있다.

 

F조의 일요일베팅 경기로 예정된 경기일정은  슬로바키아 - 잉글랜드 . 리투아니아 - 슬로베니아 .몰타 - 스코틀랜드의 경기다.

스포츠베팅의 시각으로 보자면 동시간에 킥오프되는 2경기(슬로바키아 - 잉글랜드 . 리투아니아 - 슬로베니아)에서 주고받기 가능성이 있고, 마지막 몰타 - 스코틀랜드 경기를 통해 정리하면 아주 깔끔한 일정배치다.

그러나, 몰타 - 스코틀랜드경기는 다른 조들의 경기가 여럿있다는 점에서 이런 판의 정리가 꼭 들어맞지는 않을수도 있다. 또한 스코틀랜드가 조별예선에서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면, 혹은 본선에 욕심을 내는 상황이라면 몰타 정도는 확실히 잡아주어야하는데, 승점계산에서 6포트팀과의 경기 결과는 반영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난칠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까 몰타 - 스콜들랜드 경기는 스코틀랜드가 잡고 가야하는 경기도 맞고 전력적으로 우세한것도 맞지만, 고려해야할  경우의 수가 배당 대비 너무 많다는 점에서 베팅으로는 추천하기 부적절해 보인다.

 

고려해 볼 경기는 리투아니아 - 슬로베니아의 경기와 슬로바키아 - 잉글랜드의 2경기다.

 

리투니아 - 슬로니아

 

   vs  

 

 

이번에 소집된 명단을 찾아보았는데, 슬로베니아가 점진적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있다는데 명단을 보아도 잘 모르겠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슬로베니아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두각을 드러내는 팀이고, 지키는 축구를 우선시 하다가 역습을 노리는 즉, 전력이 떨어지는 팀이 구사하는 전술의 전형을 보여주는 팀이다.

따라서 이 수비 중심의 축구는 흥미면에서는 별로 볼게 없고, 지루하지만, 수비가 제대로 가동되어지는 늪 축구가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날에 벌어지는 강팀을 잡아먹는 경기는 아주 볼만하다.  로버트 코렌이 중원에 서 딱 버텨주던 시기에는 슬로베니아가 이런 스타일의 축구를 아주 잘 했었다. 그러나, 이번 상대는 반드시 승점을 챙겨야 하는 팀이고, 본선을 노린다면 1점이 아니라 승점 3점을 노려야 하는 팀과의 경기다. 따라서 수비도 좋지만, 효과적인 공격전술 또한 요구되는 경기다.

 

유럽예선이나 A매치 경기를 예상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언급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발트3국으로 떠나는 원정은 피파랭킹이나, 전력을 떠나서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발트3국은 에스토니아 - 라트비아 - 리투아니아를 가리키는데, 이들이 자리한 지정학적 위치는 핀란드 바로 밑 폴란드와 벨라루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정학적 위치의 중요성 때문에 예로부터 강대국과 이민족들의 끊임없는 침입에 시달려 온 굴곡의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배타적인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국가들이다.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통해 학습된 배타적인 습성은 축구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전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으며, 상당히 거칠고 투박한 축구를 구사한다.  강팀들이 발트3국으로 원정을 떠나서 선제골이 일찍 터지지 않는 경기에서는 늘 고전을 면치 못해왔다는 점은 상기할 만한다.

 

리투아니아 - 슬로베니아의 경기는 슬로베니아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겠지만, 무승부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 또한 많아질 것이 뻔한 경기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슬로베니아가 우세한 흐름을 가져가겠지만, 무승부 흐름의 분포가 얼마나 형성되어질 지가 관건인 경기다.

 

무승부 사이드의 흐름 조성을 염두에 두지 않을수 없으나, 슬로베니아가 다소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면서 슬로베니아가 이변을 일으킨다면 역설적이게도 무승부보다는 차라리 패할 가능성을 무승부보다 높게 보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슬로키아 - 잉

 

 

    vs  

 

 

 

딱 2%만큼만 부족한 팀을 꼽으라면 단연 슬로바키아다.

슬로바키아를 대할때면 늘상 드는 생각....

슬로바키아에 함식이 한명만 더 있었더라면 혹은 슬로바키아가 체코와 분리만 되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은 슬로바키아를 바라보는 마음에 늘 2%만큼만 아쉽다.

함식의 기량이 여전히 절정에 이르고 있다고 하더라도 꼭지점이 얼마남지 않았다. 슬로바키아는 함식의 이후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앞날이 불투명 할 것이다.  슬로바키아는 동유럽국가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스쿼드가 피키컬 좋은 선수들로 가득하다. 이들은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기 보다는 힘이 좋고 세심하기보다는 투박하다. 거칠고... 조직력에 의한 경기를 만들어가기 보다는 높이와 피지컬을 이용한 플레이를 통해 골을 만들어 내는데 능하다. 따라서 볼이 정지된 상태에서의 강점이 슬로바키아의 강점이다. 세트피스나 코너킥등 스쿼드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수 있을때 슬로보키아의 본선 가능성은 커진다. 함식이라는 뛰어난 전문 키커가 그래서 슬로바키아에서는 소중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함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함식이 막혀버린다면 슬로바키아 축구는 답답해 진다. 함식 다음의 플랜 B를 슬로바키아가 준비하고 있을런지는 모르겠다.

 

 

유로프랑스와 브라질 월드컵을 거치면서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감독을 교체하는 강수를 두면서 변화를 꿰하고 있는 시기이고, 잉글랜드도 유로프랑스의 실패를 이유로 호지슨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잉글랜드는 샘 알러다이스를 선택했다.

빅샘의 감독 선임을 두고 여전히 갑론을박이 진행중이다. 빅샘은 아직 한경기도 치르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우선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은  잉글랜드 전통의 축구방식을 고집하는 빅샘은 잉글랜드 국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빅샘은 이른바'롱볼축구' 그러니까 잉글랜드 전통의 '킥앤 러쉬'를 선호하는 감독이다. 이러한 축구스타일을 통해 중하위권 팀들의 구세주라는 별명도 얻은 감독이다.

샘 알러다이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으로서 볼턴 - 뉴캐슬 - 블랙번 - 웨스트햄 - 선더랜드 등에서 감독생활을 했다. 특히, 볼턴 시절 이루어낸 성과는 빅샘의 이력에서 중요하게 거론이 되어진다. 

 

비판론자들이 빅샘의 스타일에 비판을 가하면서 제시하는 또 하나의 대목은 빅샘 축구에는 빅맨이 필수적으로 동원이 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빅맨의 머리를 노리는 전통적 방식의 크로스 플레이로는 현재 꾸려진 잉글랜드 스쿼드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없다는 것.

그러나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은 빅맨의 머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롱볼만이 아니라 빠르고 돌파능력이 뛰어난 윙포워드를 통한 크로스가  필수적이라는 면에서 잉글랜드 국대의 스쿼드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주장이 맞을 것인지는 앞으로 빅샘이 보여줄 경기를 통해 확인이 될 터이지만, 느닷없이 개인적으로는 잉글랜드의 앞날이 걱정스럽다.

 

 ◆ 잉글랜드 소집 명단

공격수 : 해리 케인(토트넘),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미드필더 : 델리 알리, 에릭 다이어(이상 토트넘), 조던 헨더슨, 아담 랄라나(이상 리버풀), 웨인 루니(맨유), 라힘 스털링(맨시티), 시오 월콧(아스날), 다니엘 드링크워터(레스터),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수비수 : 대니 로즈, 카일 워커(이상 토트넘), 크리스 스몰링, 루크 쇼(이상 맨유), 존 스톤스(맨시티), 게리 케이힐(첼시), 나다니엘 클라인(리버풀), 필 자기엘카(에버튼)

골키퍼 : 프레이저 포스터(사우스햄튼), 조 하트(맨시티), 톰 히턴(번리)

 

빅샘의 축구스타일은 전력이 약한팀들에서 주로 사용되어지는 전술이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가 보여준 경기 스타일의 전형이랄까? 선수비 후 전방의 바디를 향해 때려넣는 롱볼. 바디는 빅맨은 아니지만, 아주 발이 빠르고, 정확한 결정력을 보여주는 윙포워드 스타일과 타켓맨 스타일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흔히 보기 어려운 스타일의 공격수다. 그러니까 빅샘의 스타일을 그라운드에 활용하기에는 잉글랜드 포워드 라인에서는 가장 적합하다. 그러나 바디는 잉글랜드 공격의 제1옵션이 아니다. 또한 해리 케인과 바디의 공존 문제는 앞선 몇 경기에서 지적이 된 바 있다.빅샘시대에 어떻게 변화할 지는 두고보아야 할테지만....

 

잉글랜드 국대 스쿼드의 장점은 미드필더에 있다. 신구 세대의 구성이 조화로운 것이 잉글랜드 미드필더의 장점이다. 그러나 그 핵심을 이루는 루니의 기량이 한두시즌 전부터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한다.

처진 스트라이커나 중원의 공격형 미드필더 어느자리에 있더라도 능히 그 자리를 소화하는 능력이 탁월했었는데, 두어 시즌 전부터 눈에 띄게 잦아진  패스미스와 체력 저하는 팀과 국대에서 맥을 끊은 플레이로 왕왕 나타나고 있다.  루니는 여전히 전력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또한 분명한것은 현재의 루니는 지금까지 우리가 익히 보아 온 루니와는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밀러가 빠진 중원의 스쿼드에서 오직 루니만이 경기를 조율해 주어야 하는데, 갈수록 힘들어 보인다. 조던 핸더슨으로 대체하기에는 경험이 일천하고 중원의 스쿼드가 너무 젊다. 효과적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간다고도 볼 수 있겠으나, 성과없이 그저 이렇게 변화해 가는 것인지 루니의 역할이 절실하다.

 

잉글랜드의 문제점은 수비다. 수비라인의 스쿼드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잉글랜드 빅샘의 전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비에서의 안정이 필수적인데, 잉글랜드 국대는 수리라인에서 그 안정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최후방의 조하트는 흔들리고, 포스터는 국대 경험이 일천하다.

 

어찌되었든. 잉글랜드는 빅샘을 선택했고, 빅샘은 경기를 통해 자기를 증명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느닷없이 눈에는 현재의 잉글랜드 스쿼드는 기존의 스쿼드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변화를 시도하기에는 빅샘의 전술과 성향이 루즈하다.

잉글랜드는 진실로 파격적인 시도와 실험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령탑이 교체된 많은 국가들 중에서 최악의 선택 중 하나가 아닌가 보인다.

 

슬로바키아 - 잉글랜드의 경기는 숱한 하마평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의 이름값이 승부 선택에 반영이 되고 있는 경기다. 잉글랜드에 변화가 있고, 불안요소가 내포되어 있다곤 하더라도 설마 잉글랜드가 패하기야 하겠어 하는 맹신의 알수없는 실체가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이 경기는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

 

슬로베니아와 잉글랜드는 해외에서 거의 비슷한 수준의 배당에서 형성되어 있다가, 현재는 잉글랜드 사이드의 배당이 상당히 빠지면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베팅측면에서 위험징후인셈이다.

그러나, 우리 프로토에서는 애초부터 슬로베니아와 잉글랜드의 배당에 차이를 만들어 놓았다.  잉글랜드의 배당을 많이 내려놓고, 유혹하는 듯한 모션을 취하고 있다.

현재 흘러가는 추세라면 슬로베니아와 잉글랜드 중 하나는 반드시 부러진다고 보는것이 베팅측면에서 타당하다.

슬로베니아 일까 잉글랜드 일까?

슬로베니아는 비록 1라운드 경기지만, 리투아니아를 잡지 못하면 본선은 물건너간다고 보아야한다. 어찌할것인가?

 

베팅의 선택

현재의 판세가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선택을 예상하자면 슬로베니아나 잉글랜드나 승리하는 그림은 도저히 그려지지가 않는다. 다만 규모면에서 차이가 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잉글랜드가 더 위험해 보이지만, 베팅의 숫한 사례가

역설적이게도 가장 위험한 경기는 주더라도 그 짝이 될 만한 경기를 부러뜨리면서 잉글랜드 승리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계산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동시간에 열리는 경기들이 더 있어서 F조로 한정하여 베팅을 하기에는 굉장히 위험한 환경이다.

오늘 베팅할 경기들을 들여다 보면, 덴마크- 폴란드 - 독일 - 스코틀랜드 등이 모두 일방적인 흐름을 형성하고 있어서 굉장히 위험스럽고 조심스럽고 어렵다.  마치 아시아 예선처럼 어느팀이 일본 역할을 할 것인가를 골라내야하는 분위기랄까?

 

일단,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있는 잉글랜드는 부러지는것이 부담을 덜고 시작하는 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한다. 만약 잉글랜드가 승리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폴란드나 덴마크까지도 위험해질 수 밖에 없는 판의 구조라고 여겨진다.  따라서 잉글랜드는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해보는데, 문제는 슬로베니아다.  잉글랜드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주고받기식으로 슬로베니아 정도는 줘도 될것 같은데, 앞서 언급했듯이 묶어갈 다른 경기들이 있어서 잉글내드와 같이 담아서는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복잡한 심정을 요약정리하자면 잉글랜드는 승리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슬로바키아 핸디 승

그리고 잉글랜드 경기와 묶어갈 경기는 슬로베니아가 아니라 폴란드나 덴마크 핸드게임으로 골라보면 좋을것 같고, 슬로베니아 경기는 리투아니아에 잡힌다는 선택을 따로 하나 가져가보면 어떨까 싶다.

2라운드 홈에서 슬로바키아 상대로 앙갚음 하면 되니까....

 

예상하는 글은 써놓고 흐름을 지켜보는데, 이번 판이 너무 어렵다. 선택하는데도 한참 주저되고...그래도 선택은 해야겠기에 추천과는 별개로 잉글랜드 짝으로 자꾸만 폴란드가 거슬린다.

 

오늘의 선택

슬로바키아 - 잉글랜드 : 핸디 승

 

리투아니아 - 슬로베니아 : 리투아니아 승

카자흐스탄 - 폴란드 : 핸디 승 (폴란드가 속한 E조 얘기는 다음 라운드에서 한번 썰을 풀어볼까 한다.)

 

1시에 킥오프 되는 경기들에서 무난한 결과가 만들어진다면 3시45분 킥오프 되는 경기들은 작살난다고 보아야한다. 잘 선택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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