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인사~ 안녕하세요~~ 본문
어느덧 아침 공기가
제법 시원해졌어요~
이럴때 감기가 가장 잘 걸린다죠~
우리 샛별이도 감기걸릴까봐 츄리닝 외투를 입히고
어린이집으로 출발했어요~
이제 많이 다녀 본 길이라고
안겨가지 않고 먼저 앞서 갈려는 샛별이~
오늘은 어린이집까지의 짧은 여정을
다뤄보도록 할께용~^^
닫힌 문도 다시보자~
문 단속 확실히 하고 나와야죠~
엘레베이터는 네모칸 안에~
깜빡하는 순간에 큰일 날 수 있으니
아이들은 항상 주의깊게 살펴봐야해요~
엘레베이터 문만 열리면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샛별이~~
누구한테 인사하는거니?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태어난 지 18개월...
이제 걷는 것은 일도 아니죠~
아침공기가 상쾌한지 신이난 표정이네요
"짹~짹~짹~"
어디서 새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살펴보고 있어요
두리번~ 두리번~
"어 저긴가?"
"아냐 이쪽이야!"
입으로 짹짹~ 소리를 내며
좋아하는 짹짹이들을 찾아봅니다
"짹짹아 이리와~~~"
"한번만 만져볼께~"
참새들이 갈때까지 저렇게 손을 올리고
간절하게 불렀답니다..
아쉽지만 참새들을 뒤로한 채
목적지를 향해 걸어갑니다~
항상 가던 길이라 이제 땅을보며
여유있게 길을 찾아가는데요?
어린이집 문이 열리고
담임선생님이 나오자마자
완벽한 배꼽인사로 인사를 합니다~
"형님~ 나오셨습니까~"
마치 이런 느낌도 들 정도로 완벽한 인사!
이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칭찬해주니깐 보이는 사람마다~ 인사 3종셋트를 남발하네요
배꼽인사 안녕하세요~
안눙~ 손인사~
빠빠~ 손인사~
요즘 주로 하는 인사법이랍니다 ㅋㅋ
하나하나 솜이 물을 흡수하듯이
빠르게 배워나가는 우리 아가들~
이런 재미와 감동이 제 삶의 가치를
가장 의미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