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판소리 다섯바탕_김나니 본문
정확한 사설·고른 기량·소리판 운영이 탁월한 주목받는 재원
10. 1(토) 14:00 오송제 편백나무숲
박송희, 안숙선 명창에게 사사한 김나니는 지난 2007년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판소리 부문 장원을 차지하며 소리판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재는 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예술사 1년에 재학중인 재원이다. 한예종 전통예술원 10주년 기념 공원 <휘>의 주연과 세종문화회관 특별기회공연 <천강의 비친 달> 등에 출연해 풍부한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2011년에는 팀 ‘노나니’를 창단하기도 하고, ‘프로젝트락’ 보컬로 활동하는 등 소리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데에도 게으르지 않다.
사설 구사가 정확하고 목구성이 좋으며, 기량이 고르고 전체적으로 소리판을 재미있게 운영해 나가는 데에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뺑덕이네 도망치는 부분에서 황봉사 뉘우침, 후일담’ 대목을 연기한다. 가녀린 몸과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풍부한 경험으로 올해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을 뜨겁게 달궈놓을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주요 경력
2007. 제 19회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 <전라남도 교육감상>
2008.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10주년 기념 공연 <휘> 여 주연
2010. 대학생 개인발표회 ‘꿈틀’ <김나니의 심청가 발표회>
2011. 팀 “노나니” 창단
2014. 세종문화회관 특별기획공연 <천강의 비친 달>
2014. 추담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부문 장원
2014. 김나니의 동초제 흥보가 완창
2015. Jisoo Lee &London Symphony Orchestra "아리랑 콘체르탄테" 앨범 레코딩
前 에스닉팝그룹 “프로젝트락” 보컬
現 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