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 펜션]델마와루이스의 여름일상기록 본문
제주도 애월 펜션 델마와루이스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시원해지더니
어느새 가을이 와버렸네요..
더 늦기전에 서둘러 여름의 일상을 기록해봐요.
2016년 여름은 민박을 하고 두번째 맞는 여름시즌이라 그런지 작년보다 많이 의연한 모습으로 성수기를 보낸거 같아요.
객실을 내집처럼 아껴주시고 매너를 지켜주신 손님들의 힘이 가장 크겠죠~~
저희집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손님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7년 여름은 저희도.. 제주를 사랑하는 여행자분들 모두 더 성숙해지고,
여유로운 모습이길 바랍니다.
애월 제주조 애월 펜션 델마와루이스
올 여름은 유난스럽게도 더웠는데.. 더위 식히는데는 물놀이가 갑이죠..
저희집 근처 리조트의 수영장을 시작으로 곽지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곽지해수욕장ㅋ
아들군 유치원 방학때는 하루 걸러 수영복만 마르면 곽지를 간듯 하네요^^
7월의 한가한 곽지해수욕장
8월초 사람많은 곽지해수욕장
모래찜질하는 곽지해수욕장
해질녁의 곽지해수욕장
저희가족 중 특히 아들군은 이곳저곳 물만 보이면 안따지고 풍덩하고 뛰어드는 탓에
외출 시에는 수건, 여벌옷 항상 챙겨야 했고요..
더위를 피해 야간 라이딩도 즐겨봅니다.^^
서울에서 제주이주 4년차. 이제야 제주생활의 맛을 좀 알고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아들군도 의젓한 어린이로 많이 성장 했고요..
그리고 매일같이 타는 듯한 더위에
저희가족은 먹고 또 먹고 또 먹으며 체력 보충하기!
곽지해수욕장 동쪽끝자락 여름에만 영업하는 간이식당에서는 잘익은 백숙에 맛걸리가 딱이라죠~~~
그러다 출출하면 따끈한 컵라면에 시원한 맥주한잔.. 그리고 물놀이
더 이상 뭘 바라겠어요.^^
더워서 한동안 뜸했던 오일장도 가서 국밥&꼼장어로 더위를 이기고요..
이웃분의 초대로 이름도 생소한 새우까수엘라와 순대볶음.. 또 맥주한잔 곁들여 이런 얘기 저런 얘기로 더운 여름밤을 보냅니다.
극성수기의 막바지.. 광복절 연휴에는 이웃분들과 먹을꺼 잔득 사서 관악연주회가 열리는 곽지해수욕장으로 갔어요.
(곽지는 우리 아지트ㅋ)
시원한 저녁의 곽지도 좋았고..음악연주와 좋은분들과 이야기도 좋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좋았던 여름밤이었어요.
유치원 끝나고 오랜만의 카페 나들이는 아들도 저도 웃게 만드네요.^^
지난 번 먹은 새우 까수엘라도 그렇고..
유치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스테이크를 적어냈던 아들군..
허세스멜이 폴폴 나지만.. 집에서 즐기는 스테이크는 그냥 한우사다 소금,후추 간해서 미듐으로 구워주니 완전 꿀맛이였어요..
아들도 좋아했지만 아빠, 엄마 안주로 최고였답니다.. 고기사랑♡ 한우사랑♡
지쳐가는 여름밤의 피로회복제^^
광복절이 지나 바다수영은 살짝 추워질 때 쯤
잔디물주기와 아들 물놀이를 동시에 해결합니다.^^
제주로 이사온지 어느 덧 4년차
파도타기의 맛을 알고, 이렇게 좋은 자연이 가까이 있음을 감사하며 지낸 여름이였어요.
'나는 제주에서 산다'
정말 제주에서 산다는 게 먼지 다시 생각하는 여름이였고, 더욱 열심히 재밌게 잘 살아보려고 노력중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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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11,12월 예약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