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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친정천국, 일상, 힐링

권희찬 2016. 9. 3. 06:25


포항. 친정천국.
반짝이는 아침바다와 함께 시작하는 하루



윤우해가 떴습니다 ☀︎

매일 이른 아침
매일 아침마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그래서
해 뜨는 시간부터 강제기상당하는
이곳은
정. 동. 향. 포항 할무니집 ㅋ





지난 일주일 동안 있으면서
여름에서 가을로 변한 포항날씨 덕분에 -




가을하늘
가을바람
가을바다
만끽하며
힐링타임
♥︎




우리 윤우는
지난 여름휴가때 머리깎고서
어쩌다 2주만에 다시 온 포항에서
또 의젓하게 해병대 입대식 치뤘고요 ㅋ




갑자기 또 다시 더워졌던 어느날엔
할머니랑 맛있는 점심도 먹으러 다녀오고,




맛난 점심 먹고 집으로 가는 할머니 차 안에서
낮잠도 주무시고,




울집 똥강아지들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재롱부리는건 기본이지요 ♡




아침마다 할머니랑 같이
목욕탕 수영장 다녀오는 길에
커피 한 잔
딸기주스 한 잔,



엄마 나 얘랑 사진 찍어줘


아윤이 남자친구야?

응. 내 남자친구야.

키는 마음에 드네
십년 후에 기대할게




아윤아 이제 고만해....
우리는 백남매에요

누나 없었으면 어쩔뻔했던. 너란 남동생. 데리고
같이 쇼핑도 다녀오고 -



우이쒸 - 우리야말로 어쩔

어째저째 포항에서 만나는건 참 오랜만인
친구들

사진을 찍어도 말을 해도 뭘 해도
애엄마들

잠시나마 자유부인됐다고 그저 신난
우리는 애엄마들 ㅠㅠ




이번엔 주렁주렁
다같이 만났어요




유준아 안뇽
아윤이 누나야




윤우야 동생 발 꼬집는거 아니지?

애기가 애기를 만지네
라고 하기에
이제 윤우는 너무나 형님이네



형님 까까 좀 잡수실게


윤우 형아처럼 우리 유준이도 어여 커서
엄마 힘들게해서 살빠지게 도와드리렴



사진으로만 봐도 힘이가 든다. 너도 나도 화이팅
다음에 또 만나요
딸기주스 잘 먹었어요 이모
흑흑흑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시간
다시 찾은 포항 공항



여기 니네집 앞마당이니?
열나게 뛰어댕긴 정남매여...
힘자랑 좀 제발 그만ㅠㅠ
잠깐 쉬는척
뱅기 탑승
창 밖 바라보는 아윤이도 여유롭고
창 밖 하늘속 구름위도 여유롭고
엄마도 여유롭고 싶다
아이고 회장님
물도 좀 잡수세요
아윤이가 찍은 야경

그렇게 김포공항 무사도착
일주일만에 아빠와의 상봉
끝나버린 친정천국의 일상
다시 돌아온 전쟁터 일상

그치만 좀있음 또 추석연휴로구나
어째 2주마다 자꾸 가는 포항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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