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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16.9.2)

권희찬 2016. 9. 3. 04:00

함정


개요 스릴러, 범죄한국96분 2015.09.10 개봉

감독 권형진
출연 마동석(성철), 조한선(준식), 김민경(소연) 더보기
등급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SNS의 확인되지 않은 그 곳, 어디까지 믿으십니까?

5년째 아이가 없는 부부, 준식과 소연.
 소연은 기분 전환을 위해 준식과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한 맛집에 가게 된다.
 그곳의 허름하고 험악한 분위기의 불안한 기운이 감돌지만 이들이 온 것을 눈치챈 주인 성철은 보자마자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하고 준식과 소연은 점점 경계를 풀게 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해가 지고 성철의 환대에 준식과 소연은 하룻밤만 묵고 가기로 하는데, 이때부터 의문의 묘한 분위기가 이들을 덮쳐오기 시작한다.
 그 때 성철은 소연을 알아보는 듯 하며 알 수 없는 말을 건네는데...
 
 함정에 빠뜨리려는 자와 빠져 나가려는 자의 목숨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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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랄까.... 딱 정형화 된 공식을 따르고 있는. 그냥 딱 교과서적인 장르영화인거 같다.

뭐 흔히 말하는 스포 자시고 뭐시고 간에. 이건 그냥 딱 그런 장르의 영화다.

SNS 를 통한. 뭐 이 선전문구는 그냥 말이 그렇다는거고. 딱 섬이라는 밀폐된 공간에 가게된 부부와 그곳에 사는 의문의 남자와 여자.

뭐 그냥 각이 나오는 영화. A부터 Z까지.


마동석 형님이 마요미를 버리고 진정 마동석 본연의 캐릭터를 살리셨음. 이걸 누가 싸울 생각이나 하겠나? 그냥 도망가기 바쁠수 밖에.

역시 이런 장르에 최적화 된 몸...

근데 왜 이런 영화를 선택했을까? 음.. 물들어올때 노 젓는다고 주연 이니까? 무서운 살인마 한번 해보고 싶어서?

솔직히 시나리오를 받았을때 어떤 매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영화가 정말 너무..너무 전형적이다..;;;; 솔직히 왜 이런 영화 찍었는지 의문이든다.. 찍고 나서 엄청 정신적으로 피폐했을듯;;;;


조한선은.. 뭐.. 역시 좀.. 사람들이 별로 호감 갖지않는 딱 그모습 이고.. (연기를 못한다고, 영화에 안어울린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왜 이 배우는 대중들에게 호감과 믿음을 덜 주는 걸까..)

여주인공이 어디서 많이 뵌분 같다했더니 2001년 미스코리아 진 이셨던 분. 낯이 익다 했어. 방송일 윽스로 많이 하시고 하더니 오랜만에 보는게 이 영화네. 뭐 서브여주만큼의 노출이 있는 역할은 아니지만 그래도 노출 연기 있는데 했네. 어쨋든 마동석 만큼이나 연기로서는 보여줄게 많은 캐릭터였으니 비중으로나 연기로 보나 도전 할만한 영화였던듯...


뭐..암튼 노출도 있고 배드씬도 있지만. 에로는 1도 없고. 그래도 긴장감은 있었음.

딱 VOD 용 영화.

특별한거 없고. 시간 때우기 좋은 딱 TV용 영화. (이런 장르 못보면 절대 보면 안되고. 잘 보면 또 한편으로는 별로 라고 느낄지도.)

너무나 정형화된. 너무나 뻔한. 너무나 장르에 충실한 영화.


뭐랄까.. 너무 장르에 충실하다보니 지나고 나면 맥 빠지는건 있는데.

그렇다손 치더라도. 충분히 무섭고 충분히 긴장감 넘치기는 했다.


이런 이런 영화 만들어볼까? 요새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되서 만나서 뭐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실종된 사람도 많고 한다는데. 한번 폐쇄된 공간에서 살인마 영화 한번 만들어보자. 적당히 자극적이고 야한 장면도 있으면서 장르의 특성을 살릴수 있는 영화. 를 만들겠다는 딱 그 느낌 그대로. 만들었음 .ㅡㅡㅋ 첫생각 말고는 별로 특별함이라곤 없는 영화 같음.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의 평.. ㅋㅋㅋ 웃기는데 공감. 절대 남친-여친-부부끼리 보지 말라고. 싸운다고 ㅋㅋㅋ 응. 왜 그런 반응들이 나오는지 알거 같음. ㅎㅎㅎ;; 

근데 영화는 영화일 뿐이지 뭐. 물론...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법은 없지만.....응.


음.. 뭐랄까.. 너무 뻔했지만. 그래도 왠지 마동석은 오래 머릿속에 남을것 같은. 그래도 왠지 이 시나리오 만은 머릿속에 오래 남을것 같은 생각은 든다. 영화가 못 만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만들었다할 것도 아닌데 딱 그냥 모난데 없이 틀에 잘 찍어낸 제품 같은 느낌.. 



별점 :★★☆ (너무 교과서 같은 장르영화. 충분히 무섭고 충분히 긴장감 넘치긴 하지만 너~무 정형화된 영화다. 특별함은 없다. 마동석의 최적화된 연기지만 오히려 마요미만의 매력은 못 살리는 영화인거 같다. 이런 영화 차고 넘치니까. 그래도 오래 기억에 남을 배우와 시나리오인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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