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명인 ; 한국 미스테리 영화 추천 좋아하는 배우 김효진 영화 라서 더욱 반가웠던 추천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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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명인 ; 한국 미스테리 영화 추천 좋아하는 배우 김효진 영화 라서 더욱 반가웠던 추천작

권희찬 2016. 9. 3. 01:23


웅군의 8번째 영화이야기

홍보가 약해서일까?
개봉한지 몰랐던 한&일 합작영화
개인적으로 무지무지 좋아하는
여배우 " 김효진 " 주연이라
DVD로 보게되었습니다.

끝마무리는 늘 짓는데
"무명인" 은 막판 런닝 1시간 30분 이후부터
아하 ~ 이럼서 보기 좋은 영화라
살짝 약만 올려드리고 빠지겟습니다


여주는 한국에서 냈으니
남주는 일본에서 데려와야겠죠
나시지마 히데토시
크리피 ; 일가족 연쇄 실종사건
요기서 눈에 익었던 배우네요~

각설하고..
오늘 리뷰할 영화는 바로
" 무명인 "
장르 : 미스터리 / 스릴러
런닝타임 : 120분
개봉 : 2014년 5월 29일
감독 : 김성수

감독님이 한국분이니 한국영화로 분류해도
무방할듯 합니다만 ^^;


영화의 도입부
"믿기 힘들겁니다"
"나도 그랬으니까"

시작부분  좀비영화인줄..
다 뜯겨진 옷차림으로
공원으로 들어서는 주인공
어기적 어기적 뭔가 다친듯한 걸음걸이



평범한 디자인 회사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하는 "이시가미"
평생 왼손으로 그리던 붓을
오른손으로 그리며~
관심도 없었던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읽어 내려간다


영화의 진행은
퇴근하고 돌아온 집에
살해당해있는 아내

이정도로는 평범해서
초반몰입도가 약한가 싶더니
눈앞에 아내의 시체를 두고
전화가 걸려온다..
바로 그의 아내로 부터~

설상가상
갑자기 들이닥치는 경찰
영화 "끝까지 간다" 처럼
일이 더럽게 꼬여가는듯한데..


찰에 연행되어 가면서 이시가미
수상한 그들의 행동을 눈치채고
차안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그리고 지나가는 차에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그차에는
취재차 일본에 머물고있던
강지원 기자 (김효진)이 타고있었다.

여기서 이시가미 & 강지원의
인연이 시작되는 부분..


자신의 집주소도
아내의 핸드폰 번호도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며
횡설수설하며 살인당한 아내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라고
말하는 그에게
강지원은 속으로 생각했을것이다
"또라이"


강지원과 헤어진후
알수없는 기억에 이끌려
대학교 연구실로 무작정 들어가
다른 자아의 행동을 보이는 그..

미술선생 출신의 그가
화학용품으로 상처를 치료하며
화학박사스런 제 2의 자아를
꺼낸거 같은 모습이다.


다시만난 열혈기자 강지원은
그의 얘기들을 들으며
점점 직업정신이 돋아나는데~


생각에 잠긴 그에앞에
TV에서는 인간의 뇌를 연구해온
박사의 인터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이시가미
이젠 자신의 직장이름
자기집의 전화번호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한편 강지원은 살아있다던
이시가미의 아내가 머무르고 있다는
집에 가보지만, 그곳에서는 이시가미의
이름조차 모른다고 하는데..


처음부터 경찰로 위장해
이시가미를 끈질기게 잡으려는
정체모를 사람들에게서
이시가미는 목숨건 탈출을 시도한다

미스테리 / 스릴러 / 거기에 액션이라고
앙증맞게 장르 구분이 되어있는데
영화 스토리 전개상 액션이 거슬리지 않다.
차량 추적신 또한 .. ㅎㅎ
그래도 큰 기대는 ㅠㅠ 이영화는
짜임새와 스토리로 달리는 영화다 !


꿈에서도 그리운 아내
그녀가 켜놓은 이촛불은
나중에 큰 복선이 된다.


조금씩 "자신을" 찾으려는
이시가미는 TV속 박사가
그냥 스치는 인물이 아닌
깊은 관계가 있다는걸 알아챈다


강지원과 이시가미의
다툼씬.
말이 안되는 얘기만 늘어놓는
그에게 지친 그녀가 화를내자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몇마디.. 분명 
한국어였다.

나도몰라 X발 ..



원래 한국사람 이였군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영화 중반이 넘어가면서
그의 머릿속에 두명의 자아가
있는것이 밝혀진다.

미술선생 이시가미
화학연구원  오진우


뭔가 그의 머릿속에
사고가 있음을 느끼고..




그리고 반가운 얼굴
이때는 엑스트라 였을까..
미생의 과장님 ^^


눈앞에 아내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과거의 이시가미

그녀는 그가
기억상실증에 걸렷을꺼라
추측했었다


영화는
1시간 25분 이후부터
과거의 장면들을 복기하며
나름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연계해주며 진행된다.



영화의 모티
"치매 바이러스"

현재까지도 치료법이 없는
바이러스로 알려진 치명적 결함

만약에..

기억을 뽑았서 저장해‡J다가
CTRL + S

나이가들고 병이들어
혹은 치매가 걸린것을 초기에
알았을때..

병들지 않은 신체에 주입해서
나 자신의 모든기억을 가지고
다시 살아갈수 있다면??


영화를 보면서 뭔가 솔깃한
기분이 드는 그럴듯한 소재였다.

작품의 개연성이 떨어진다고들
하는데.. 내생각은 전혀 다르다
나름 몰입감이나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소재역시 독특하고 / 전혀 황당한
미스테리물도 아니여서
현실과 대입해서 보기도 괜찮았다.

마지막으로

김효진 배우의
자연스러운 일본어 연기
그냥 일본사람이 한국인 연기하나
싶을정도로 자연스러웠다..

원래 일본어를 잘했던가
아니면 대본을 머리터지게 외운
엄청난 노력인가..
짝짝짝

앞에서도 말했듯
요 영화는 후반스샷없이
내용없이 마무리를 하겠다

아직 못본분들이 너무많다고 생각해서
간질간질 애만 태우구
혹 이글을 보시고 궁금해서
단 한분이라두 무명인을 보신다면
요 리뷰는 성공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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